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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SN, 하이퍼코퍼레이션 인수 최종 완료...액셀러레이팅·라이프 AI 솔루션 투 트랙으로 성장 가속화

◎ 하이퍼코퍼레이션 통해 저출산, 고령화 산업 선도하는 라이프 AI 솔루션 사업 진출

◎ 액셀러레이터 사업에 집중할 수 있는 구조 완성…미래 혁신 기업으로서 기업 가치 재평가 기대

 

코스닥 상장사 FSN(214270)은 유상증자 대금 납입을 통해 하이퍼코퍼레이션(구 메디프론, 065650)의 인수를 최종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FSN 중심의 브랜드 액셀러레이팅 및 광고 마케팅 사업과 하이퍼코퍼레이션 중심의 라이프 솔루션 기반 뉴테크 사업으로, 투 트랙 체제가 완전히 구축되었다.

 

지난 2월, FSN은 메디프론의 구주를 인수함과 동시에, 제3자배정 유상 증자에도 참여를 알린 바 있다. 메디프론의 바이오 헬스케어 역량에 FSN의 마케팅, 테크 노하우를 접목하여 차세대 라이프 AI 솔루션 사업을 진행한다는 것이 주된 골자였다. 동시에 FSN은 자사 핵심 사업으로 도약한 액셀러레이터 사업을 크게 클라이언트, 브랜드, 플랫폼으로 세분화하여 전문성을 더욱 극대화하고 성장세를 가속화한다는 전략이다. FSN의 액셀러레이터 사업은 서정교 대표이사를 중심으로, 하이퍼코퍼레이션의 라이프 AI 솔루션 사업은 이상석 대표이사가 주축이 되어 각각의 전문성과 성장성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FSN의 신규 그룹사로 편입된 메디프론은 하이퍼코퍼레이션으로 사명을 변경하고, 빠르게 신규 사업에 착수했다. 하이퍼코퍼레이션은 FSN의 핵심 테크 계열사 이모션글로벌, 핑거랩스와 메이크어스의 지분을 취득하면서 라이프 솔루션 사업의 기틀을 마련했고, 사업구조를 전 생애주기를 대상으로 한 바이오 헬스케어, 시니어, IP(지식재산권)·콘텐츠 부문으로 분류했다. 그리고 팬덤 콘텐츠 멤버십 플랫폼 '엑스클루시브'가 BTS 화양연화 기반 2차 창작 드라마 ‘비긴즈유스(Begins≠Youth)’의 공개와 함께 정식 출시되면서 신규 사업의 첫 시작을 알렸다. 

 

하이퍼코퍼레이션은 엑스클루시브를 시작으로 라이프 AI 솔루션의 영역을 지속 확장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업계 1, 2위의 프리미엄 영어 멤버십 클럽인 '프로맘킨더'와 '블루타이거' 인수를 통해 전국 최대 규모의 시니어·주니어 데이터베이스(DB)를 확보했다. 두 업체의 인수와 함께 삼성레포츠센터, 렉서스 등과 협력하여 국내 첫 시니어 멤버십 클럽의 파일럿을 론칭했으며, 이를 토대로 최근 각광받는 저출산, 고령화 산업에 선두 주자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이다. 

 

FSN은 하이퍼코퍼레이션을 통해 미래 유망 사업인 라이프 AI 솔루션 사업에 진출하는 동시에 자사 핵심 사업인 광고 마케팅 기반의 액셀러레이팅 사업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게 되었다. 특히 액셀러레이터 사업을 담당하는 자회사 부스터즈의 경우,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한 데 이어, 최근 국산 편한 신발 브랜드 ‘르무통’의 제조·판매사인 '우주텍'에 지분투자까지 진행하면서 올해 역시 최대 실적 달성과 함께 FSN 내 해당 부문의 매출 비중 역시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FSN은 하이퍼코퍼레이션의 지분 가치가 약 500억 원에 달함에도 FSN의 현재 기업 가치는 매우 저평가되어 있으며, 부스터즈 등을 통해 추가적인 브랜드 성장을 꾀하고 다양한 자체 플랫폼과 AI 솔루션 사업도 영위하는 등 향후 기업가치가 재평가될 만한 요소들이 많다고 설명했다.

 

서정교 FSN 대표이사는 "하이퍼코퍼레이션의 인수를 통해 라이프 AI 솔루션 기반의 미래 유망 사업에 진출하고, 기존 FSN 산하의 테크 기반 회사들도 하이퍼코퍼레이션을 중심으로 사업구조를 변경하여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FSN은 핵심 경쟁력인 광고 마케팅 역량을 토대로 한 액셀러레이터 사업에 더욱 집중하여 수익화 할 수 있는 구조가 만들어졌다"며 "경영효율화를 통해 그간 복잡했던 사업구조를 최대한 단순화하고 효율성을 극대화하고자 하는 노력들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고 있고, 두 핵심 사업인 브랜드 액셀러레이팅과 라이프 AI 솔루션이 성공적으로 자리를 잡고 있는 만큼, 빠른 시간 내에 수익성과 성장성을 모두 갖춘 미래 혁신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며, 저평가된 기업 가치도 재평가를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